삿포로는 겨울 축제와 미식, 쇼핑까지 모두 즐길 수 있는 도시로, 가족 단위 여행객에게 특히 인기가 많습니다.
하지만 숙소 선택은 고민이 많죠 — 아이 동반 시 편한 호텔, 역세권 위치, 온천 유무, 조식 퀄리티 등 조건이 다 다르니까요.
이번 글에서는 실제 후기와 최신 2025년 기준 정보를 바탕으로, 삿포로 가족여행에 딱 맞는 호텔 5곳을 객관적으로 비교했습니다.
모두 한화 환산가와 함께 장단점을 세세하게 정리했어요.
🏨 1. 크로스호텔 삿포로 (Cross Hotel Sapporo)
1박 평균 요금: ¥32,000 (약 29만 4천 원)
위치: JR 삿포로역 도보 5분
등급: 4성급 / 가족실, 트리플룸 구성 가능
✅ 장점
- 최고의 접근성: 삿포로역, 오도리공원, 스스키노까지 도보 이동 가능
- 모던한 인테리어: 깔끔하고 감각적인 객실, 가족 단위 여행자 만족도 높음
- 야경 전망 욕실: 일부 객실에는 통유리 욕실로 삿포로 시내 전경 감상 가능
- 직원 서비스 우수: 영어, 한국어 응대 가능. 외국인 가족 투숙객이 많아 친절도 높음
❌ 단점
- 조식 불포함 요금이 많음: 조식 추가 시 1인 약 2,500엔(약 23,000원) 별도
- 룸크기 다소 작음: 일본 특유의 협소함이 있어 캐리어 2개 이상 펼치기 어려움
- 주차비 별도: 렌터카 이용 시 1박당 1,500엔(약 14,000원) 추가
✔ 추천 대상: 깔끔하고 세련된 호텔을 선호하는 3~4인 가족, 도심 도보 여행 위주 일정인 분들
🏨 2. 게이오 플라자 호텔 삿포로 (Keio Plaza Hotel Sapporo)
1박 평균 요금: ¥34,000 (약 31만 2천 원)
위치: 삿포로역 서쪽 출구 도보 7분
등급: 4.5성급 / 대형호텔
✅ 장점
- 가족용 객실 다양: 트리플룸, 포베드룸 등 넓은 구조 선택 가능
- 호텔 내 식당·편의시설 풍부: 일식·양식 조식뷔페, 수영장, 사우나, 편의점 입점
- 겨울 여행에 최적: 실내 난방 및 습도조절 완벽, 아이 동반 가족에게 쾌적
- 조식 퀄리티 최고 수준: 홋카이도산 재료 위주 메뉴, 후기가 매우 좋음
❌ 단점
- 약간 올드한 인테리어: 전통적인 일본 대형호텔 스타일, 모던함은 다소 부족
- 체크인 대기 시간 김: 단체투숙객이 많아 피크시간엔 혼잡
- 도보 이동 시 살짝 거리 있음: JR 삿포로역과 약 600m 거리
✔ 추천 대상: 아이가 있는 가족, 실내에서 쾌적하게 머물고 싶은 분, 조식 맛집 호텔 찾는 분
🏨 3. JR타워 호텔 닛코 삿포로 (JR Tower Hotel Nikko Sapporo)
1박 평균 요금: ¥38,000 (약 35만 원)
위치: JR 삿포로역 바로 위 (직통 연결)
등급: 5성급 / 프리미엄급 호텔
✅ 장점
- 위치 최강: 삿포로역과 연결된 구조로 눈 오는 날에도 이동 편리
- 온천 시설 보유: 호텔 내 천연온천 스파 & 전망탕, 여행 피로 완화에 최고
- 객실 전망 탁월: 고층 구조라 삿포로 시내 야경을 한눈에 감상 가능
- 서비스 수준 최고: 일본식 세심한 응대 + 국제 브랜드 품격
❌ 단점
- 객실 요금 비쌈: 성수기엔 1박 40만 원 이상
- 어린이 투숙 제한 객실 있음: 일부 고층 디럭스룸은 아동 입실 불가
- 레스토랑 가격대 높음: 호텔 내 레스토랑 식사 1인 4,000엔 이상
✔ 추천 대상: 부모님과 함께하는 효도 여행, 럭셔리 감성·온천 포함 숙박 원하시는 분
🏨 4. 머큐어 삿포로 (Mercure Sapporo)
1박 평균 요금: ¥28,000 (약 25만 8천 원)
위치: 스스키노 중심가 (삿포로역까지 지하철 1정거장)
등급: 4성급 / 프렌치 스타일 부티크 호텔
✅ 장점
- 최고의 입지: 스스키노 쇼핑거리·음식점 밀집 지역, 도보 1분 거리
- 유럽풍 감성 인테리어: 밝고 세련된 디자인, 여성 고객 선호도 높음
- 청결도 우수: 2023년 리모델링 완료, 침구·욕실 상태 훌륭함
- 가성비 숙소: 위치 대비 가격 저렴, 가족여행 시 예산 절약에 좋음
❌ 단점
- 객실 협소: 4인 가족 투숙 시 공간이 다소 비좁음
- 주차 공간 제한적: 호텔 내 주차 불가 시 외부 유료주차장 이용 필요
- 소음 이슈: 스스키노 거리 특성상 주말에는 외부 소음 있음
✔ 추천 대상: 예산 절약형 가족여행, 도심 쇼핑·야시장 중심 여행객
🏨 5. 솔라리아 니시테츠 호텔 삿포로 (Solaria Nishitetsu Hotel Sapporo)
1박 평균 요금: ¥33,000 (약 30만 4천 원)
위치: 삿포로역 도보 4분
등급: 4.5성급 / 2021년 신축 호텔
✅ 장점
- 신축 호텔답게 최신 시설: 자동 온도 조절, 공기청정기, 최신 욕실 시스템
- 조용하고 쾌적한 환경: 가족여행·커플 여행 모두 만족도 높음
- 객실 넓음: 일본 호텔 중 드물게 25~30㎡ 규모, 캐리어 3개 이상 여유 공간 확보
- 세련된 조식 뷔페: 홋카이도 지역 식재료 중심, 어린이 메뉴 별도 구성
❌ 단점
- 객실 수 적음: 예약이 빨리 마감됨 (특히 1~2월)
- 룸서비스 없음: 심야 시간 식사 불가
- 주차 요금 다소 높음: 1박 1,800엔(약 16,500원)
✔ 추천 대상: 최신 시설, 조용한 분위기, 신혼부부 or 어린 자녀 동반 가족에게 추천
💡 호텔 선택 요약 비교표
| 호텔명 | 가격대(1박/4인) | 위치 | 가족 적합도 | 조식 평가 | 한줄평 |
|---|---|---|---|---|---|
| 크로스호텔 삿포로 | 약 29만 원 | 도심 중심 | ★★★★☆ | ★★★★ | 감각적이고 실속 있는 숙소 |
| 게이오 플라자 호텔 | 약 31만 원 | 삿포로역 인근 | ★★★★★ | ★★★★★ | 가족 편의시설 완벽 |
| JR타워 호텔 닛코 | 약 35만 원 | 삿포로역 직통 | ★★★★ | ★★★★★ | 럭셔리+온천의 정석 |
| 머큐어 삿포로 | 약 25만 원 | 스스키노 | ★★★ | ★★★★ | 가성비 최고 중심가 숙소 |
| 솔라리아 니시테츠 | 약 30만 원 | 삿포로역 근처 | ★★★★★ | ★★★★☆ | 최신 신축, 청결도 1위 |
🧭 호텔 선택 팁 요약
- 아이 동반 여행: 게이오 플라자, 솔라리아 니시테츠
- 가성비 중심: 머큐어 삿포로, 크로스호텔 삿포로
- 럭셔리 여행: JR타워 호텔 닛코 삿포로
- 편의성 우선: 삿포로역 도보권 숙소 필수 (눈 오는 날 도보 이동 필수 대비)
📌 정리
2025년 기준으로 삿포로 숙박비는 1박 평균 25만~35만 원 수준,
가족 4인 3박 여행이라면 숙소 예산만 약 90만~100만 원 정도를 예상하시면 됩니다.
가족 여행이라면 ‘조식 퀄리티’와 ‘객실 크기’, ‘역세권’ 3가지를 우선순위로 고려하는 것이 가장 만족도가 높습니다.
눈 내리는 삿포로의 하얀 도심 속에서, 숙소까지 완벽하게 준비된 가족여행을 즐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