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봉 4,500만 원 청년의 현실적인 청약·대출 가능 분석

하남 교산·3기 신도시 기준

연봉 4,500만 원은 청년·사회초년생 기준으로 상당히 안정적인 수준에 속한다.
문제는 “이 정도 소득으로 실제 청약 당첨 후 대출이 얼마나 나올까?”,
“내가 감당할 수 있는 분양가는 얼마일까?”라는 현실적인 계산이다.

이번 글은 연봉 4,500만 원 기준 청년이 하남 교산·3기 신도시 공공분양에 도전할 때 실제 가능한 대출·자금·부담 수준을 실수치로 정리했다.


연봉 4,500만 원의 기본 대출 한도

대출은 ‘소득 대비 원리금 상환 비율(DSR)’로 제한된다.

DSR 기본 공식

  • 연 소득의 약 40%까지 연간 원리금 상환 가능
  • 연봉 4,500만 기준
    → 연간 원리금 상환 한도: 약 1,800만 원
    → 월 상환 가능액: 약 150만 원

즉, 매달 150만 원 상환이 가능한 대출 한도가 연봉 4,500의 현실적인 기준이다.


실제 받을 수 있는 주담대 한도

금리 4%·만기 30년 기준으로 계산하면:

  • 월 150만 원 상환 시
    대출 약 3억 1천만 원 수준

BUT! 청년·생애최초·공공분양은 예외 존재

연봉 4,500만 원은 다음 혜택을 적용받을 수 있다.

✔ 생애최초 LTV 80% 가능

  • 6억 이하 분양가는 최대 80% 대출 가능

✔ 금리 혜택 (보금자리론·디딤돌)

  • 연봉 4,500만 원은
    → 보금자리론 대상
    → 디딤돌 대출 일부 가능
  • 금리 약 3%대까지 낮아져 대출 한도가 더 늘어남

금리를 3%대로 잡으면,
월 150만 원 상환 기준 대출 한도는 약 3억 6천만 원까지 올라간다.


결론: 연봉 4,500이면 실제 받을 수 있는 대출

3억 1천만 원 ~ 3억 6천만 원 사이

이 금액이 “현실적인 청년 주담대의 최대치”라고 보면 정확하다.


하남 교산 분양가와 연봉 4,500의 조합 분석

하남 교산 전용 59㎡ 기준

  • 예상 분양가: 5억 3천만~5억 7천만 원
    평균 5억 5천만으로 계산하면:

LTV 80% 적용 시

  • 대출 가능: 4억 4천만 원

내 돈 필요 금액

  • 분양가 5억 5천만 – 대출 4억 4천만
    1억 1천만 원

여기에

  • 취득세
  • 옵션 비용
  • 중도금 이자

까지 포함하면
최종 필요 현금 약 1억 3천만 원 전후


그런데 연봉 4,500이면 4억 4천 대출이 가능한가?

원칙적으로는 불가능해 보이지만, 하남 교산처럼 공공분양 + 생애최초 + 정책모기지가 동시에 겹치면 계산이 달라진다.

핵심 논리

  1. LTV는 ‘담보 비율’ 기반 대출 허용치
  2. DSR은 ‘실제 상환 능력’ 기준
  3. 공공분양 정책대출은 DSR을 완화 적용

→ 실제로 연봉 4,500도 4억 이상 대출 승인 사례가 많다

왜 가능할까?

  • 금리 낮은 정책모기지
  • 장기 40년 만기 가능
  • 청년·생애최초의 특례적용
  • 공공분양 대출은 위험도가 낮아 심사 완화

현실 수치

금리 3%대 / 40년 만기 적용 시
4억 4천 대출 시 월 상환 140만~150만 원 수준

즉, 연봉 4,500 기준으로 “월 150만 원 부담”은 가능 범위라는 판단이 적용된다.


중도금 문제 — 연봉 4,500의 가장 큰 리스크

중도금 대출은 DSR을 적용받지 않는다.
그래서 소득이 적어도 청년은 대부분 승인된다.

중도금 대출 (약 3억 3천만 기준)

  • 6회 분납 방식
  • 이자만 납부
  • 월 이자 부담 약 30만~45만 원

실질 부담은 잔금보다 중도금 시기 관리가 더 중요하다


연봉 4,500 청년의 현실적인 청약 가능 모델

✔ 가능: 하남 교산 전용 59㎡ (5억 중반대)

  • 대출 4억 4천 가능
  • 필요 현금 1억~1.3억
  • 월 상환 140~150만 원
    생활에 무리 없는 수준

✔ 가능: 창릉 전용 59㎡ (4억 후반~5억 초반)

  • 자금 부담이 교산보다 약간 덜함

✔ 불가능에 가까움: 84㎡ 타입

  • 분양가 7억 후반~8억
  • 대출만으로도 DSR 초과
  • 청년 소득으로는 현실적으로 어려움

연봉 4,500 청년을 위한 자금 전략

1) 부모 도움 없이 갈 경우

  • 최소 1억~1.3억 준비
  • 마이너스 통장·적금·청약저축 활용
  • 잔금은 LTV80%로 최대한 낮추기

2) 부모가 계약금만 도와줄 경우

  • 부담이 크게 줄어 청약 성공률 증가
  • 중도금 이자는 본인이 감당 가능

3) 결혼 예정이라면

  • 신혼부부 + 생애최초 조합으로
    대출 한도가 더 올라가고 경쟁률은 낮아짐

결론 — 연봉 4,500 청년, 하남 교산 공공분양 가능한가?

가능하다.

그리고 생각보다 훨씬 현실적이다.

  • 전용 59㎡는 월 상환 150만 원 이내
  • LTV 80% 가능
  • 필요 현금 1억~1.3억
  • 중도금 대출 대부분 승인
  • 실사용 만족도가 매우 높은 지역

연봉 4,500 청년 기준에서 서울권 내 집 마련 전략으로는
하남 교산 + 공공분양 + 생애최초 조합이 사실상 가장 효율적이고 현실적인 선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