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여행 중 아플 때 꼭 알아야 할 대처법

해외여행 중 갑작스럽게 아프면 누구나 당황하기 마련입니다. 특히 일본은 의료 체계가 한국과 달라 진료 절차나 약 구입 방법을 미리 알아두면 훨씬 수월합니다. 아래에서는 일본에서 아플 때 단계별로 대처하는 방법과 실제 상황에서 도움이 되는 팁을 정리했습니다.


한눈에 보기

구분주요 내용
가벼운 증상감기, 두통, 피로감 등은 드럭스토어에서 약 구입 후 휴식
중간 증상고열, 설사, 복통 등은 병·의원 방문 필요
심한 증상호흡곤란, 의식 저하, 외상 등은 119 긴급이송 요청

일본의 병원은 증상 정도에 따라 접근 방식이 다릅니다. 단순 피로나 감기라면 약국에서 구매 가능한 일반의약품으로도 충분히 회복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증상이 악화되거나 통증이 심하다면 병원을 방문해야 하며, 응급 상황에서는 119를 통해 구급차를 호출할 수 있습니다.


증상별 대처 가이드

단계증상 예시추천 대처
경증콧물, 기침, 미열충분한 수면, 수분 섭취, 약국에서 감기약 구입
중등도37.5℃ 이상 열, 복통, 설사근처 클리닉 예약 또는 진료소 방문
중증호흡곤란, 의식저하, 심한 통증즉시 119로 신고 후 응급병원 이송

가벼운 증상이라면 무리하지 않고 충분히 쉬는 것이 중요합니다. 일본의 약국(ドラッグストア)에서는 감기약, 소화제, 해열제 등을 쉽게 구할 수 있으며, 약사는 간단한 영어로 안내를 도와주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증상이 악화되거나 3일 이상 지속된다면 반드시 병원을 방문해야 합니다.


병원 이용 절차

절차내용
접수여권 또는 여행자보험 증서 제시, 증상 간단히 설명
진료의사 진찰 및 필요한 검사 진행
처방병원 내 조제실 또는 인근 약국에서 약 수령
결제현금 또는 카드 결제 (일부 병원은 현금만 가능)

일본 병원에서는 예약제가 일반적이므로, 가능한 경우 전화나 온라인 예약을 먼저 하는 것이 좋습니다. 진료 시 여권을 제시해야 하며, 여행자보험이 있다면 증서를 함께 제출하면 일부 비용이 보상됩니다. 처방전은 별도의 약국에서 교환해야 하며, 약을 받을 때 약사가 복용법을 간단히 설명해 줍니다.


치료와 관리 방법

구분방법
가벼운 증상해열제 복용, 수면 확보, 무리한 일정 피하기
중간 증상병원 진료 후 처방약 복용, 영양 섭취 강화
응급 상황구급차 요청 후 응급센터로 이송, 의사 지시 따라야 함

몸이 좋지 않을 때는 일정 조정을 통해 충분히 쉬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병원에서 처방받은 약은 반드시 정해진 시간에 복용해야 하며, 상태가 악화될 경우 다시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응급 상황에서는 119로 전화하면 영어 응대가 가능한 구조요원이 안내해 줍니다.


일본 의료 이용 시 주의사항

항목내용
의료비외국인은 보험 미가입 시 진료비 전액 부담 가능
결제 방식일부 병원은 카드 불가, 현금 준비 권장
언어일본어 중심 진료, 영어 진료 병원 미리 확인 필요
약 반입한국 약은 일부 반입 제한, 원포장과 처방전 지참
문화 예절마스크 착용, 조용히 대기, 예약 시간 준수

일본은 의료비가 한국보다 비싼 편이므로 여행 전 보험 가입은 필수입니다. 또한 병원에서는 영어가 잘 통하지 않을 수 있어 통역 앱을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약 반입 시에는 일본의 약품 반입 규정을 확인해야 하며, 포장 훼손 없이 원래 상태로 지참해야 합니다.


여행 중 건강을 지키는 방법

구분실천 방법
위생 관리손 자주 씻기, 마스크 착용, 손소독제 사용
체력 관리충분한 수면과 수분 섭취, 일정 과로 피하기
식습관 관리익힌 음식 위주로 섭취, 생식 피하기
건강 준비물상비약(해열제, 지사제, 소화제 등) 챙기기
병원 정보숙소 주변 영어 진료 가능 병원 미리 확인

여행 중 피로나 시차로 인해 면역력이 약해질 수 있습니다. 이를 방지하려면 휴식을 충분히 취하고, 위생 관리에 신경 써야 합니다. 특히 일본 여름철은 고온다습해 탈수 증상이 잘 생기므로 물을 자주 마셔야 합니다.


FAQ

Q1. 일본에서 감기에 걸리면 약국에서 바로 약을 살 수 있나요?
네. 드럭스토어에서 감기약, 해열제, 진통제를 바로 구매할 수 있습니다. 단, 증상이 심하면 병원 방문이 필요합니다.

Q2. 영어로 진료받을 수 있는 병원이 있나요?
도쿄, 오사카, 후쿠오카 등 대도시에는 영어 진료가 가능한 병원이 많습니다. 소도시에서는 통역 앱이나 호텔의 도움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Q3. 응급 상황일 때는 어떻게 해야 하나요?
즉시 119로 전화해 구급차를 부르세요. 일본에서는 119가 구급 신고 번호이며, 기본적인 영어 안내가 가능합니다.

Q4. 여행자보험이 없으면 병원 진료가 불가능한가요?
진료는 가능하지만, 보험이 없으면 진료비를 전액 본인이 부담해야 합니다. 보험에 가입했다면 병원 영수증을 제출해 환급받을 수 있습니다.


실제 질병 사례

부산에서 온 여행자 A씨는 오사카 여행 중 감기 증세로 드럭스토어에서 약을 구입했지만, 이틀째 고열이 지속되어 병원을 방문했습니다. 호텔 직원의 도움으로 영어 진료가 가능한 내과를 찾아 진료받았고, 처방받은 약을 복용 후 빠르게 회복했습니다. 그는 “일본 병원은 절차가 복잡했지만 보험 서류를 미리 준비해둔 덕분에 비용 문제는 없었다”고 말했습니다.


참고자료

  • 일본 관광청(JNTO) 외국인 의료 이용 가이드
  • 일본 약국 이용 및 의약품 반입 규정
  • 일본 응급의료센터 운영 안내
  • 일본 내 영어 진료 가능 병원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