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행 가능성이 가장 높은 기업 – 다날 (Danal)
이유: 다날은 국내 상장사 중 스테이블코인 인프라를 가장 갖춘 선도 기업으로 평가됩니다. 2019년부터 페이코인(Paycoin) 사업을 운영하며 자체 블록체인 네트워크, 가상자산 결제망, 그리고 가상자산사업자(VASP) 라이선스까지 확보해 두었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다날은 스테이블코인 전담 조직(TF)을 꾸리고 관련 인력을 배치하는 등 전사적으로 사업을 준비 중이며, 과거 규제에 막혀 국내 페이코인 사업을 접은 경험을 바탕으로 **컴플라이언스(규제 준수)**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준비 태세와 기술 축적도를 볼 때, 원화 기반 스테이블코인을 가장 먼저 발행할 유력 주체로 다날이 거론됩니다.
참고: 본 분석은 최근 시장 동향과 공개된 자료를 바탕으로 한 전망일 뿐이며, 투자 권유가 아닌 참고용입니다.
주가 상승 가능성이 높은 10개 기업 (우선순위 순)
- 카카오페이 (Kakao Pay)
- 개요: 국내 최대 간편결제 플랫폼 기업으로, 카카오페이는 하나의 앱으로 송금, 결제, 자산관리 등 다양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해외 50여개국에 결제처를 확보하며 글로벌 플랫폼으로 성장 중입니다.
- 핵심 역량: 핀테크 플랫폼과 방대한 사용자 기반이 가장 큰 강점입니다. 카카오 그룹의 메신저∙커머스 생태계와 결합되어 있으며, 블록체인 기술은 자회사 그라운드X 등을 통해 확보하고 있습니다. 이미 여러 금융 서비스를 통합한 기술적 기반을 갖추고 있어 새로운 디지털화폐 도입에도 민첩하게 대응할 수 있습니다.
- 스테이블코인 관련성: 카카오페이는 원화 스테이블코인 제도화에 발맞춰 빠르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2025년 6월 ‘KKRW’, ‘PKRW’ 등 18건의 스테이블코인 관련 상표권을 선제적으로 출원하며 법제화 동향을 모니터링하고 있음을 밝혔습니다. 이는 스테이블코인 규제 가시화에 대비한 조치로, 법 통과 후 빠르게 서비스를 내놓기 위한 준비로 해석됩니다.
- 주가 상승 논리: Stablecoin 사업 진출 기대감으로 인한 프리미엄이 이미 주가에 반영되고 있습니다. 실제로 카카오페이 주가는 상표 출원 소식이 전해진 2025년 6월 23일 장중 한때 전일 대비 11% 넘게 급등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원화 스테이블코인이 도입되면 카카오페이의 글로벌 결제 이용이 더욱 늘고, 지갑 사용자도 급증할 것이라는 전망이 투자자들의 기대심리를 자극했습니다. 정부의 디지털자산 정책과 카카오 그룹의 블록체인∙핀테크 전략에서도 수혜를 볼 대표 종목으로 평가됩니다.
- 다날 (Danal)
- 개요: 전자결제(PG) 전문기업으로 **페이코인(Paycoin)**을 운영해온 핀테크 업체입니다. 온라인결제 시장의 오랜 강자로 결제 인프라 노하우가 풍부하며, 가상자산 관련 사업 경험도 보유하고 있습니다.
- 핵심 역량: 결제와 블록체인의 융합 기술이 핵심입니다. 다날은 30여 년간 축적한 결제 운영 경험에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해온 선도 기업으로, 온·오프라인 결제망을 아우르는 기술력을 갖췄습니다. 또한 자회사 다날핀텍과 페이프로토콜 등을 통해 가상자산의 발행·유통 인프라까지 구축해 놓은 점이 경쟁력입니다.
- 스테이블코인 관련성: 다날은 국내 최초로 민간 결제 기반의 스테이블코인 운용 사례를 보유한 회사로 꼽힙니다. 페이코인 사업을 통해 가맹점에서 암호화폐 결제를 실현한 경험이 있고, 이를 발전시켜 원화 연동 스테이블코인을 준비 중입니다. 실제로 스테이블코인으로 자동환전되는 결제 특허를 보유하고 있고, 최근 원화 기반 스테이블코인 얼라이언스 밋업을 개최하는 등 관련 생태계 조성에도 적극 나서고 있습니다. 금융당국의 가이드가 나오자마자 발행할 수 있도록 법률 대응팀을 꾸리는 등 발행 의지와 준비도가 업계 최고 수준입니다.
- 주가 상승 논리: 다날은 정책 수혜주로 부각되며 시장의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정부의 스테이블코인 제도화 움직임이 가시화될 때마다 거래량과 주가가 급등하는 패턴을 보이고 있으며, 2025년 8월에는 스테이블코인 사업 준비 소식에 주가가 20% 이상 폭등한 날도 있었습니다. 업계에서도 “관련 인프라를 갖춘 사실상 유일한 기업”이라는 평가가 나올 정도로 잠재력이 높아, 제도화 시 가장 직접적인 수혜를 볼 것으로 기대됩니다.
- NHN KCP (NHN한국사이버결제)
- 개요: NHN그룹 산하의 전자결제(PG) 전문기업으로, 온라인 결제 처리와 간편결제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NHN KCP는 자회사 **NHN페이코(Payco)**를 통해 온∙오프라인 간편결제 서비스를 운영하며, 네이버페이, 삼성페이, 애플페이 등 주요 페이먼트 시스템에도 결제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습니다.
- 핵심 역량: 광범위한 결제 네트워크와 기술 인프라가 강점입니다. 국내 다수의 이커머스와 플랫폼에 PG서비스를 제공한 경험으로 신뢰성이 높고, Payco를 통해 오프라인 가맹점 연결망도 확보하고 있습니다. 또한 NHN의 IT자원과 클라우드 인프라를 활용한 확장성도 뛰어납니다.
- 스테이블코인 관련성: NHN KCP는 스테이블코인 결제 사업 진출을 공식화한 PG업체 중 하나입니다. 2025년 들어 ‘KRWPS’, ‘KSKRW’ 등 11종의 스테이블코인 발행 상표권을 출원하며 관련 사업에 뛰어들었고, 블록체인 기업 수호아이오와 손잡고 원화 스테이블코인 정산 인프라 구축을 모색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히 NHN KCP는 네이버페이 결제시스템까지 운영한 경험이 있어, 네이버-두나무(업비트) 간 제휴에 따라 향후 스테이블코인 결제 인프라 공급사로 부상할 것이란 기대도 큽니다.
- 주가 상승 논리: 업계 동맹 및 사업 진출 기대감으로 주가가 큰 폭으로 움직였습니다. 2025년 9월 네이버가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를 계열사로 편입할 것이란 소식에, NHN KCP가 이들과 제휴해 스테이블코인 결제 인프라를 공급할 것이란 전망이 부각되며 주가가 장중 16% 이상 급등했습니다. 또한 스테이블코인 테마주로 주목받으며 한때 신고가를 기록하는 등, 향후 시장 확대 시 최대 수혜주 중 하나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 카카오뱅크 (KakaoBank)
- 개요: 카카오뱅크는 국내 1호 인터넷전문은행으로 모바일 기반 은행 서비스를 제공하는 혁신 금융회사입니다. 카카오톡 연계 편리성과 풍부한 사용자층을 바탕으로 예적금, 대출, 송금 등에서 빠르게 성장했으며, 현재 국내 주요 시중은행 못지않은 고객 규모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 핵심 역량: 디지털 금융 플랫폼으로서의 유연성과 카카오 생태계 연동이 가장 큰 강점입니다. 별도 오프라인 지점 없이 IT기술만으로 방대한 은행 업무를 처리해온 경험은 디지털 자산 도입에도 유리한 구조입니다. 또한 모회사 카카오페이 및 카카오와의 협업을 통해 결제∙송금 네트워크를 이미 갖춰 놓았습니다.
- 스테이블코인 관련성: 카카오뱅크는 원화 스테이블코인에 가장 적극적인 은행 중 하나입니다. 2025년 6월 ‘KRWB’, ‘KKBKRW’ 등 12건의 스테이블코인 관련 상표권을 한꺼번에 출원하며 시장 진출 준비에 나섰습니다. 이는 인터넷은행으로서 디지털 자산 선점 의지를 보인 행보로, 스테이블코인 발행 시 은행으로서 예치금 관리와 실명계좌 연결 등의 측면에서 핵심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카카오페이와 연계해 발행-유통 일원화된 생태계를 구축할 가능성도 거론됩니다.
- 주가 상승 논리: 신사업 진출 기대가 주가 모멘텀이 될 수 있습니다. 카카오뱅크는 기존 은행 대비 높은 밸류에이션을 정당화하려면 새로운 수익원이 필요한데, 스테이블코인 사업 참여는 빅테크 금융으로서의 성장 스토리를 강화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상표권 출원 소식 이후 시장에서는 카카오뱅크의 잠재적 역할에 주목했고, 관련 법안 통과 시 가장 먼저 참여할 은행으로 지목되면서 투자 심리가 개선되었습니다. 정부 및 한국은행이 은행 주도의 스테이블코인 발행을 선호하는 기조인 만큼, 카카오뱅크가 발 빠른 대비로 수혜를 볼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 신한금융지주 (Shinhan Financial Group)
- 개요: 신한은행을 비롯한 금융계열사를 거느린 국내 대표 금융지주사입니다. 전통 금융권 가운데 디지털전환에 가장 적극적인 그룹으로 평가받으며, 은행∙카드∙증권 부문에서 고르게 시장 1~2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 핵심 역량: 막강한 신뢰도와 자본력이 강점입니다. 국내 은행권 최초로 가상자산 전담팀을 꾸리고 글로벌 네트워크(예: 일본 SBI 등)와 블록체인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등 혁신 추진력도 갖추었습니다. 또한 금융지주 차원에서 규제당국 및 중앙은행과 협력이 긴밀해, 새로운 제도 도입 시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할 기반이 됩니다.
- 스테이블코인 관련성: 신한은 은행권 스테이블코인 대응의 선두주자로 꼽힙니다. 2021년부터 헤데라 해시그래프 기반 해외송금 테스트, 2023년 일본 은행 연합 주도의 한–일 스테이블코인 송금 프로젝트 참여 등 적극적인 행보를 보여왔습니다. 2025년 10월에는 롯데멤버스와 원화 스테이블코인 결제 PoC를 시작, 유통 포인트(엘포인트)에 스테이블코인을 접목해 실거래 환경 테스트를 진행 중입니다. 이 실증에서 신한은행은 법정화폐 예치금과 온체인 토큰의 1:1 연동을 자동 검증하는 시스템을 구축하여, 스테이블코인의 안정성과 신뢰성을 입증하는 역할을 맡고 있습니다. 이러한 기술 검증과 노하우는 향후 은행이 참여하는 컨소시엄형 스테이블코인 발행에도 밑바탕이 될 것입니다.
- 주가 상승 논리: 대형 금융주는 민감도가 낮지만, 디지털자산 선점 여부에 따라 성장 프리미엄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신한금융의 경우 진옥동 회장이 직접 미국 스테이블코인 발행사 서클(Circle) 경영진과 만남을 갖는 등 사업 추진 의지를 보이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미래 금융 혁신을 주도할 주체로 기대감을 얻고 있습니다. 정부 방침대로 시중은행 컨소시엄이 원화 스테이블코인을 발행하게 될 경우, 가장 앞서 준비한 신한이 주도권을 쥘 가능성이 높아 향후 실적 및 평가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 KB금융지주 (KB Financial Group)
- 개요: 국민은행을 중심으로 한 국내 최대 금융그룹 중 하나로, 은행∙카드∙증권∙보험 등을 계열사로 거느리고 있습니다. 가계대출 1위 은행답게 보수적인 이미지가 강했으나, 디지털 금융 혁신에도 최근 적극 나서고 있습니다.
- 핵심 역량: 대규모 고객 기반과 금융 인프라가 최대 강점입니다. 전국민에 가까운 고객풀과 자산 규모를 바탕으로, 새로운 금융 상품이 나오면 즉시 대규모로 보급할 수 있는 파급력이 있습니다. 또한 과거부터 블록체인 인증 (뱅크사인) 등 신기술 도입 경험이 있고, 사내 AI∙DT 추진부를 통해 디지털 전략 수립 역량도 갖추고 있습니다.
- 스테이블코인 관련성: KB국민은행은 정부 가이드라인에 맞춘 전략적 대응을 표방하며 차분히 준비 중입니다. 별도 조직은 없지만 AI∙DT전략 부서에서 스테이블코인 추진 방향을 검토하고 있으며, B2B 결제나 해외송금 등 실용 사례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2025년 6월에는 자체 브랜드 ‘KB’와 원화 ‘KRW’를 결합한 ‘KBKRW’ 등의 상표를 출원하여 잠재적 발행 의사를 내비쳤습니다. JP모건 등 글로벌 금융사의 사례를 연구하면서, 법제화 시 은행 주도의 스테이블코인 참여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습니다.
- 주가 상승 논리: KB금융은 안정적 배당주 성격이 강하지만, 디지털자산 분야의 선점 여부에 따라 추가적인 재평가가 이뤄질 수 있습니다. 시장에서는 한국은행이 제시한대로 시중은행이 예금토큰 형태로 스테이블코인을 발행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는데, 이 경우 거대 은행인 KB도 중요한 역할을 맡아 신수익 창출을 할 수 있습니다. 최근 주요 은행들의 상표권 출원이 잇따르자 KB금융 주가도 동반 강세를 보이는 등, 투자자들은 전통 금융권의 혁신 모멘텀을 주목하고 있습니다.
- 한국정보인증 (Korea Information Certificate Authority, KICA)
- 개요: 국내 전자서명 및 인증보안 분야의 선도 기업입니다. 공인인증서 사업을 모태로 성장하여 현재는 다양한 인증서 서비스, 전자계약, 본인확인 솔루션 등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금융권을 비롯한 주요 기관의 인증 인프라를 담당하는 신뢰 기술기업입니다.
- 핵심 역량: 강력한 보안 기술과 신원확인 인프라가 핵심입니다. 한국정보인증은 공공/금융 분야에서 축적한 PKI 기반 암호기술, 전자서명 인증 기술을 보유하고 있어 디지털 거래의 신뢰성 확보에 필수적인 역량을 갖추고 있습니다. 블록체인 산업과도 연계하여 DID(분산신원증명) 솔루션 개발 경험이 있으며, 관련 스타트업(예: 페어스퀘어랩) 지분 투자로 기술 확보에도 힘쓰고 있습니다.
- 스테이블코인 관련성: 스테이블코인 생태계에서 신뢰성과 보안은 매우 중요하며, 한국정보인증은 이에 직접적인 수혜가 예상됩니다. 정부가 추진 중인 원화 스테이블코인 실증사업에 참여하여 전자서명과 본인인증 기술을 제공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향후 스테이블코인 거래가 활성화되면, 지갑 생성 시 본인확인, 거래 시 전자서명 및 인증 등 곳곳에서 이 회사의 기술이 활용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다시 말해 디지털 화폐 인프라의 보안 파트너 역할을 맡게 되는 것입니다.
- 주가 상승 논리: 시장에서는 한국정보인증을 스테이블코인 테마주로 분류하여 주목하고 있습니다. 원화 스테이블코인 논의가 진전될 때마다 동사의 주가가 움직이는 경향이 있는데, 이는 투자자들이 신원 인증 기반의 결제 시스템 핵심기업으로 인식하기 때문입니다. 특히 “스테이블코인 거래 활성화 시 한국정보인증의 역할이 부각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중장기 성장 기대감이 형성되고 있습니다.
- 케이씨티 (KCT)
- 개요: POS 단말기 및 결제 시스템 제조사로, 오프라인 결제 인프라 분야의 강소기업입니다. 카드결제기에 IC칩 방식을 국내 최초 도입한 경력이 있으며, 금융결제원과 협업하여 VAN망 구축에도 참여한 바 있는 등 결제 하드웨어 전문기업입니다.
- 핵심 역량: 광범위한 오프라인 가맹점망과 기술 실적이 강점입니다. KCT는 전국 소매점에 설치된 POS기기, 키오스크 등의 하드웨어를 직접 개발·공급하며, 오프라인 결제에 대한 깊은 이해와 유지보수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새로운 결제 기술이 등장해도 이를 실제 현장에 적용하는 엔지니어링 능력이 뛰어난 것으로 평가됩니다.
- 스테이블코인 관련성: 원화 기반 스테이블코인이 도입될 경우, 오프라인 상점에서 이를 바로 결제에 활용하려면 POS 단말기의 업그레이드가 필요합니다. KCT는 이러한 결제 인프라 업그레이드의 핵심 플레이어로 지목됩니다. 예컨대, 스테이블코인 전자지갑과 POS 단말을 연동하거나 QR결제 시스템을 개선하는 역할 등을 담당할 수 있습니다. 회사 측도 관련 기술 개발에 관심을 보이고 있어, 실물 인프라 부문의 직접 수혜주로 부각됩니다.
- 주가 상승 논리: KCT 주가는 스테이블코인 정책 이슈가 부각될 때마다 단기 급등락을 반복해왔습니다. 이는 그만큼 투자자들이 동사를 디지털화폐 오프라인 결제 수혜주로 인식하고 있다는 뜻입니다. 실제로 정부 실증사업에서 동대문시장 등의 스테이블코인 결제 파일럿 소식이 전해졌을 때 KCT의 주가가 크게 상승한 바 있습니다. 향후 제도권 스테이블코인 결제가 현실화될 경우, 전국 수십만 가맹점 단말 교체 수요로 직접적인 실적 성장이 기대되기 때문에 중장기 투자매력도도 높다는 분석입니다.
- 우리기술투자 (Woori Technology Investment)
- 개요: 벤처캐피털(VC) 및 창업투자회사로, 신기술 및 유망 스타트업에 투자하는 투자 전문 기업입니다. 우리금융그룹 계열은 아니지만 이름처럼 IT∙블록체인 분야 스타트업에 활발히 투자해왔고, 코스닥 시장에 상장되어 있습니다.
- 핵심 역량: 스타트업 발굴 능력과 선구안이 강점입니다. 우리기술투자는 과거 두나무(업비트 운영사), 빗썸 등에 초기 투자한 이력이 시장에 알려져 있으며, 블록체인 기반 핀테크 스타트업 포트폴리오를 다수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런 축적된 네트워크와 안목으로 향후 스테이블코인 관련 유망 기업을 초기에 투자하여 높은 수익을 거둘 잠재력이 있습니다.
- 스테이블코인 관련성: 스테이블코인 생태계는 블록체인 기술 스타트업들이 이끌 가능성이 높습니다. 우리기술투자는 이미 전자지갑, 블록체인 인프라, 인증 등 관련 기술을 가진 스타트업에 투자해왔고, 필요한 경우 추가 지분 투자나 신규 펀드 조성을 통해 스테이블코인 분야 투자를 확대할 계획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간접적으로나마 업계 성장을 지분가치 상승으로 흡수할 수 있는 위치입니다.
- 주가 상승 논리: 우리기술투자는 전형적인 테마주 성격을 보입니다. 가상자산 시장이 호황일 때나 관련 정책 뉴스가 나오면 보유 지분가치 기대감으로 주가가 급등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예컨대, 특정 블록체인 스타트업의 기업가치 상승이나 IPO 가능성이 대두될 때 동사의 주가에 즉각 반영되는 모습이 나타났습니다. 원화 스테이블코인 도입으로 국내 블록체인 산업 전반의 밸류에이션 상승이 예상되므로, 우리기술투자 역시 간접 수혜주로 지속적인 관심을 받을 전망입니다.
- 네이버 (Naver)
- 개요: 국내 최대 인터넷 플랫폼 기업으로 검색, 전자상거래, 핀테크, 콘텐츠 등 다양한 사업을 영위합니다. 간편결제 네이버페이와 온라인증권 투자서비스 네이버증권 등을 통해 금융 영역에서도 영향력을 확대 중입니다.
- 핵심 역량: 거대한 플랫폼 트래픽과 데이터가 강점입니다. 네이버는 수천만 사용자의 신용거래 정보를 보유하고 있어 금융 서비스 확장의 기반이 됩니다. 또 자체 기술 인프라(NAVER Cloud)를 바탕으로 대규모 트랜잭션 처리 능력과 보안 역량을 갖추고 있습니다. 카카오와 달리 직접적인 금융자회사(은행 등)는 없지만, 전략적 제휴와 투자를 통해 금융권에 접근하는 전략을 구사합니다.
- 스테이블코인 관련성: 네이버는 직접적인 언급은 적지만, 디지털자산 시장 참여를 서두르고 있습니다.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 금융 자회사와 국내 최대 거래소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 간에 지분 교환을 통한 제휴가 추진되고 있으며, 이에 따라 두나무가 네이버그룹 계열로 편입될 가능성이 제기됩니다. 이렇게 될 경우 네이버는 업비트를 통해 달러/원화 스테이블코인 유통을 간접적으로나마 관장하게 되고, 자사 플랫폼(네이버페이, 글로벌 쇼핑 등)에서 스테이블코인을 활용한 결제∙송금 서비스를 선보일 수 있습니다. 실제로 네이버는 카카오와 함께 원화 스테이블코인 유력 후보 기업으로 시장의 관심을 받아왔으며, 관련 기술 및 법규를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주가 상승 논리: 네이버 주가는 본업 외에 핀테크 사업 기대감에 영향을 받아왔는데, 스테이블코인 참여 역시 이러한 미래 성장 모멘텀을 강화할 요인입니다. 다만 네이버 규모 대비 직접적인 재무 영향은 제한적일 수 있어 심리적 요인이 더 큽니다. 두나무와의 협력설이 전해졌을 때 “네이버가 암호자산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는 해석으로 한때 투자심리가 개선됐듯이, 실제로 스테이블코인 사업이 가시화되면 글로벌 경쟁(Big Tech 핀테크 경쟁)에서 앞서갈 수 있다는 전망이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