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행 국내선을 탈 때, 스프레이나 액체류를 어떻게 챙겨야 할지 고민되시죠? 특히 미스트, 방향제, 살충제, 호신용 스프레이처럼 분사형 제품은 기내에 들고 타도 되는지, 위탁수하물로 보내야 하는지 항공사마다 차이가 있을까 궁금하실 수 있습니다.
국내선은 국제선보다 규정이 비교적 간단하지만, 항공사별 스프레이 세부 안내가 조금씩 다를 수 있으니 정확히 알고 짐을 싸는 게 중요합니다. 아래에 항공사별 기준을 정리해 드립니다.
국내선 공통 규정 (기본 기준)
- 일반 스프레이류, 액체류(미스트, 방향제, 헤어스프레이, 물 등)는
기내·위탁 모두 반입 가능 - 다만 조건이 있습니다.
✔ 개별 용기는 500ml 이하
✔ 총 반입량은 1인당 2L 이하 - 인화성 스프레이나 고압가스 포함 제품,
예: 살충제, 호신용 스프레이, 도장용 페인트 등은
기내·수하물 모두 반입 금지
항공사별 반입 규정 비교
항공사 | 기내 반입 | 위탁 수하물 | 특징 요약 |
---|---|---|---|
대한항공 / 아시아나 | 500ml 이하 용기, 총 2L 이내 허용 | 동일하게 허용 | 고압가스, 인화성 성분 포함 제품은 전면 금지 |
제주항공 | 국제선 기준과 동일 적용 | 500ml 이하, 2L까지 허용 | 위험물품 발견 시 압수 가능 사전 고지 |
진에어 / 티웨이 / 이스타 | 500ml 이하, 2L 이하까지 반입 가능 | 동일하게 반입 가능 | 저가항공이지만 물품 분류 규정은 보수적으로 적용 |
모든 항공사는 공통적으로 인화성 제품, 고압가스 스프레이, 무기류, 유해 화학물질은 기내·수하물 반입 불가입니다.
기내 반입 가능한 대표 품목
- 미스트
- 데오드란트
- 뿌리는 선크림
- 향수
- 헤어스프레이
- 미용용 산소스프레이
이들은 대부분 기내 반입 가능합니다. 단, 제품 라벨에 ‘인화성(Fire/Flammable)’ 표시가 있으면 반입 불가하므로 반드시 라벨을 확인하세요.
반입 금지 품목 예시
- 인화성 살충제
- 후추 스프레이, 산성 호신용 스프레이
- 페인트 스프레이
- 부탄가스, 라이터 가스
- 고압 가스 충전 스프레이
이러한 제품은 국내선이라도 기내, 위탁 모두 반입 금지이니 짐에 넣지 마시고, 현지에서 구매하거나 대체품을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항공사별 동일하게 적용되는 사항
- 용량 기준은 **‘남은 양’이 아닌 ‘용기 기준’**입니다.
→ 예: 500ml 용기에 50ml만 남았더라도 반입 불가 가능성 있음 - 화장품, 치약, 물 등 액체류도 국내선은 개별 포장 없이 자유롭게 반입 가능
- 다만 국제선 환승 예정인 경우 국제선 규정을 반드시 따를 것
짐 싸기 전 체크리스트
✅ 기내에 들고 갈 스프레이는 500ml 이하인지 확인
✅ 용기 라벨에 인화성, 고압가스 문구 없는지 확인
✅ 1인당 총량 2L 넘지 않도록 조절
✅ 반입 금지 품목은 항공사 앱이나 공항 홈페이지에서 재확인
✅ 의심 물품은 반드시 사전에 고객센터 문의
마무리 요약
항공사별로 안내 방식은 조금씩 다르지만, 핵심 규정은 거의 동일합니다.
- 500ml 이하 용기, 2L 이하 총량
- 인화성, 고압가스 포함 제품은 반입 불가
- 일반 화장품·미스트·선크림 등은 기내 반입 가능
제주도 국내선 탑승 시에는 걱정 없이 챙기실 수 있지만, 헷갈릴 수 있는 스프레이류는 라벨 확인 후 선별해서 포장하시면 공항 검색대에서 불필요한 시간 낭비 없이 탑승하실 수 있습니다.
안전하고 즐거운 제주 여행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