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5세 이상 어르신 중 일정 소득 요건을 충족하면 받을 수 있는 기초연금.
매달 지급되는 연금 외에도, 이 수급자들에게는 전기·가스·통신·수도 등 공공요금 감면 혜택이 따로 제공됩니다.
하지만 연금을 받는 것과 감면 혜택은 별개의 신청 절차가 필요하며, 많은 분들이 이 사실을 모르고 혜택을 놓치는 일이 많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2025년 기준 기초연금 수급자에게 적용되는 생활요금 감면 제도를
항목별로 상세히 정리해드립니다.
기초연금 수급자란?
기초연금은 만 65세 이상 어르신 중 소득인정액이 일정 기준 이하인 분께 지급되는 복지제도입니다.
구분 | 기준 |
---|---|
연령 | 만 65세 이상 |
소득요건 (2025년 기준) | 단독가구 월 213만 원 이하, 부부가구 월 341만 6천 원 이하 |
지급액 | 최대 월 334,000원 (2025년 기준), 단독/부부 여부에 따라 차등 지급 |
이 기초연금 수급자들은 별도 자격 없이 다양한 생활요금 감면 대상이 됩니다.
받을 수 있는 생활요금 감면 혜택
항목 | 감면 내용 | 신청처 |
---|---|---|
전기요금 | 월 최대 8,000원 감면 또는 20~30% 할인 | 한국전력공사 |
도시가스요금 | 10~20% 요금 감면 (지역별 차등) | 지역 도시가스사 |
통신요금 | 기본료 감면, 데이터 제공 / 월 최대 11,000원 할인 | 이동통신사 대리점 |
TV수신료 | 월 2,500원 KBS 수신료 면제 | 한전 또는 KBS |
상하수도요금 | 기본요금 감면 / 일부 지자체 전액 면제 | 시·군·구청 환경과 |
종량제 봉투 | 무상 제공 또는 할인 판매 | 주민센터 또는 지자체 누리집 |
지역난방요금 | 기본요금 정률 감면 | 한국지역난방공사 |
에너지바우처 | 겨울·여름철 냉난방비 바우처 제공 | 복지로 또는 주민센터 |
감면 신청 방법은?
대부분의 감면은 자동 적용되지 않으며, 본인이 직접 신청해야 합니다.
기본 신청 절차
- 기초연금 수급자 증명서 발급 (복지로 또는 주민센터)
- 각 기관(한전, 도시가스사, 통신사 등)에 신청
- 고지서 또는 요금에 감면 적용 확인
주요 신청처
- 전기요금: 한국전력공사 ☎ 123 / www.kepco.co.kr
- 도시가스: 지역 도시가스사 고객센터
- 통신요금: SKT, KT, LGU+ 대리점 방문
- TV수신료: 한전 또는 KBS
- 기타: 관할 주민센터, 정부24 또는 복지로
에너지바우처도 꼭 챙기세요
기초연금 수급자는 여름과 겨울철 냉난방비 지원을 위한 ‘에너지바우처’ 대상자가 될 수 있습니다.
계절 | 바우처 금액 (1인 가구 기준) | 사용처 |
---|---|---|
여름 | 10,000원 | 전기요금 자동 차감 |
겨울 | 약 97,000원 | 도시가스·연탄·전기 중 택 1 |
- 신청은 매년 여름(6
7월), 겨울(1012월) 가능 - 복지로 또는 주민센터 방문
유의사항
- 연금을 받는 것과 감면 혜택은 별개 절차입니다.
- 전기·가스·통신 등은 요금 납부자와 신청자 명의가 일치해야 적용됩니다.
- 대부분의 감면은 1년 단위 갱신 필요이며, 주소 변경 시 자동 해지될 수 있습니다.
- 에너지바우처 등 일부 제도는 복지 자격 중복 여부에 따라 감면폭 달라짐
자주 묻는 질문 (FAQ)
Q. 기초연금만 받고 있어도 감면 받을 수 있나요?
→ 네. 기초연금 수급자 단독 자격으로 전기·통신·수도 감면 신청이 가능합니다.
Q. 배우자와 함께 연금 수급 중인데 중복 감면 가능한가요?
→ 전기, 가스 등은 1세대 기준으로 적용되며, 중복 감면은 불가하나 더 유리한 쪽으로 자동 선택됩니다.
Q. 연금을 신청하지 않으면 혜택도 못 받나요?
→ 그렇습니다. 연금 수급자만 해당되며, 자격요건이 돼도 연금 미신청 시 감면 대상이 아닙니다.
정부 공식 사이트에서 더 알아보기
기초연금은 단순한 현금 지급이 아니라, 더 나은 생활을 위한 열쇠입니다.
매달 연금만 받고 있다면, 지금 이 순간에도 놓치고 있는 생활비 감면 혜택이 있을 수 있습니다.
지금 당장 가까운 주민센터 또는 복지로에 접속해,
내가 받을 수 있는 혜택부터 꼼꼼히 확인하세요.
신청하는 순간, 지출은 줄어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