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외국인 관광객 1408만 명 돌파! 하지만 ‘2000만 목표’는 아직 멀다

2025년, 한국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이 꾸준히 늘고 있지만
정부가 내세운 연간 2000만 명 목표 달성은 여전히 쉽지 않아 보입니다.
9월까지 누적 관광객 수는 1408만 명으로, 작년보다 16% 늘었지만
남은 3개월 동안 매달 200만 명 가까이 유치해야 목표를 달성할 수 있습니다.


🌍 9월 외국인 관광객 170만 명 돌파, 코로나 이전보다도 증가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2025년 9월 한 달 동안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은
약 170만 3천 명,
이는 지난해 같은 달(146만 4천 명)보다 16.3% 증가,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동월 대비로도 16.7% 증가한 수치입니다.

📈 즉, 한국 관광 시장은 완전히 회복세에 진입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 외국인 관광객, 어느 나라에서 가장 많이 왔을까?

순위국가2025년 9월 방문자 수2019년 대비 회복률
1️⃣중국약 50만 3천 명93%
2️⃣일본약 37만 1천 명+47.6%
3️⃣대만(타이완)약 15만 5천 명+50.8%
4️⃣미국약 12만 2천 명+34.0%
5️⃣필리핀약 4만 8천 명+31.4%

특히 중국 관광객이 **전체 외국인 방문객의 약 30%**를 차지하며
한국 관광 회복의 핵심 동력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일본과 대만 시장 역시 회복세가 뚜렷하며,
미국·유럽 등 장거리 여행객도 꾸준히 늘고 있는 추세입니다.


✈️ 누적 1408만 명 돌파, 하지만 목표 달성까지는 592만 명 부족

2025년 1월부터 9월까지 누적 외래 관광객 수는 1408만 명입니다.
이는 2024년 같은 기간 대비 16% 증가한 수치이지만,
정부의 연간 목표치인 2000만 명까지는 약 592만 명이 부족합니다.

항목수치
누적 관광객 수 (1~9월)1408만 명
연간 목표치2000만 명
남은 격차약 592만 명
남은 기간3개월 (10~12월)
필요 방문객 수월 평균 약 197만 명

즉, 9월(170만 명)보다 매달 약 27만 명 이상 늘어나야
2000만 명 목표를 달성할 수 있습니다.


🛳️ 중국 단체관광 무비자 정책, ‘키플레이어’ 될까?

2025년 9월 29일부터 시행된
**‘중국인 3인 이상 단체 관광객 무비자 입국 정책’**이
연말 관광객 증가의 핵심 변수로 꼽힙니다.

인천항 크루즈 터미널에서는 이미
중국 단체 관광객들이 무비자로 입국하며 활기를 띠기 시작했습니다.

🧳 중국 시장 회복률 93%,
남은 분기 동안 얼마나 추가 상승할지가 목표 달성의 열쇠입니다.


🇰🇷 한국 관광 산업의 특징 — K콘텐츠, 뷰티, 쇼핑 중심

외래 관광객 증가의 배경에는
K콘텐츠·뷰티·패션 산업의 영향이 크게 작용하고 있습니다.

분야대표 키워드영향력
🎬 K-콘텐츠드라마 ‘눈물의 왕’, K팝 콘서트 투어외국인 관광 동선 확대
💄 K-뷰티명동·강남 뷰티로드 재활성화일본·동남아 여성 관광객 인기
🛍️ 쇼핑면세점·프리미엄 아울렛고소득층·중국 단체 관광객 집중
🌆 도시 관광서울·부산·제주 3대 인기 도시단체 투어 중심 재편

특히 중국·일본·동남아 시장은
K-콘텐츠 촬영지 방문 코스를 중심으로 관광 패턴이 바뀌고 있습니다.


🧭 반대로, 해외로 나간 한국인은?

2025년 9월 한 달 동안 해외로 출국한 국민은 약 223만 6천 명으로,
전년 동월(231만 명)보다 3.3% 감소했습니다.
다만 2019년 같은 달보다는 9.1% 증가했습니다.

올해 1~9월 누적 해외관광객 수는 2166만 명,
코로나 이전 수준의 97.9%까지 회복한 상태입니다.

즉, 한국인들의 해외여행 수요는 거의 완전 복귀했고,
외국인 입국자 수 회복이 상대적으로 느린 상황입니다.


📊 전문가 전망 — “11~12월은 성수기, 1900만 명은 가능”

관광 업계는 연말 중국 단체 관광객의 회복세를 감안할 때
연간 1900만 명 수준은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내다봅니다.
다만, 2000만 명 돌파는 “정부의 프로모션과 항공 공급량 확대 여부”에 달려 있습니다.

✈️ “중국·일본 노선 증편과 겨울축제 시즌 집중 마케팅이 병행된다면
12월에는 월 200만 명 이상도 가능하다.”
— 관광업계 관계자


💬 결론 — “2000만 명, 가능성은 있다. 하지만 방심은 금물”

외래 관광객 증가세는 뚜렷하고,
한류 콘텐츠와 비자 완화 정책이 맞물리면서
한국 관광의 경쟁력은 강화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2000만 명 목표 달성까지는
항공편 확대, 환율 안정, 중국 시장 재활성화가 필수 과제입니다.

🎯 “2000만 명은 숫자의 목표가 아니라,
한국 관광 산업의 신뢰 회복을 상징하는 지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