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롯데백화점이 남성 임직원 대상의 자동 육아휴직 제도를 획기적으로 개편하며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이번 개편으로 남성 육아휴직 기간이 기존 1개월에서 3개월로 늘어났으며, 업무 공백을 줄이기 위한 지원 방안도 마련되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롯데백화점의 육아휴직 제도와 더불어 국가의 육아휴직 정책까지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롯데백화점의 남성 자동 육아휴직 제도 개편 내용
🔍 핵심 변경 사항
- 육아휴직 기간 확대: 기존 1개월 → 3개월
- 적용 대상: 배우자 출산 시 남성 임직원 전원
- 업무 공백 지원: 대체 인력 충원 및 업무 대행자 수당(최대 60만 원) 지급
- 법정 육아휴직 조건 충족: 부모 모두 3개월 이상 육아휴직 시 혜택 강화
이번 제도 개편은 2025년 2월 23일 시행된 법정 육아휴직 기간 연장(1년 → 1년 6개월)에 발맞춘 조치입니다. 롯데백화점은 법령 개정 10일 만에 이를 반영해 대기업 최초로 남성 자동 육아휴직 3개월 제도를 시행하게 되었습니다.
롯데백화점의 육아휴직 지원 제도 및 복지 프로그램
롯데백화점은 일과 가정의 양립을 지원하는 다양한 복지 제도를 운영 중입니다.
✅ 기존 복지 프로그램들
- ‘우리 아이 첫 걸음 휴가’: 자녀가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 입학할 때 유급 휴가 2일 제공
- ‘예비 아빠 태아 검진 휴가’: 남성 임직원이 배우자의 태아 검진에 동행할 수 있도록 지원
- ‘태교여행 지원’: 제휴 리조트 1박 2일 여행 지원
- ‘산전 검사 비용 지원’: 기혼 임직원과 배우자 대상 산전 검사 비용 제공
- ‘난임 지원 프로그램’: 난임 휴가 및 난임 시술비 지원
이러한 노력 덕분에 롯데백화점은 가족친화기업 인증 6회 연속, 여성가족부 장관상, 고용노동부 남녀고용평등 대통령 표창 등을 수상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있습니다.
국가의 육아휴직 지원 제도
이번 롯데백화점의 제도 개편과 더불어, 한국의 육아휴직 제도도 강화되고 있습니다.
📌 국가 육아휴직 정책 주요 내용
- 육아휴직 기간: 기존 1년 → 1년 6개월
- 육아휴직 급여:
- 첫 3개월: 통상임금의 80% (상한액 월 250만 원)
- 이후 기간: 통상임금의 50% (상한액 월 150만 원)
- 최소 지급액: 월 70만 원 보장
- 육아휴직 급여 추가 혜택:
- 부모가 동시에 육아휴직을 사용하는 경우, 초기 3개월 동안 급여를 100% 지급 (상한액 월 300만 원)
- 한부모 및 중증장애아동 부모는 추가적인 지원 제공
🔍 육아휴직 제도 활용 팁
- 부모 모두 육아휴직 사용 시 혜택 강화: 남성도 적극적으로 육아휴직을 활용할 경우 경제적 보상 강화
- 육아휴직 중 경력 단절 방지: 정부의 재취업 및 직무 교육 프로그램 활용
- 중소기업 지원 제도 활용: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육아휴직 사용률 격차 해소를 위한 중소기업 대상 보조금 지원
롯데백화점 육아휴직 제도와 국가 정책의 시너지 효과
롯데백화점의 제도 개편은 기업의 복지 수준을 높이는 동시에 국가 육아휴직 정책의 실효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모범 사례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 직원 만족도 증대: 남성 육아휴직 사용률 100% 달성
- 업무 공백 해소: 업무 대행자에 대한 지원 강화 (3개월간 최대 60만 원 수당 지급)
- 장기적 인재 확보: 일과 가정의 양립을 지원하여 우수 인재의 이탈을 방지
정준호 롯데백화점 대표는 “일과 가정의 양립은 기업이 노력해야 할 가장 중요한 테마”라며 “앞으로도 혁신적인 육아 지원 정책으로 일하기 좋은 기업을 만들어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결론
롯데백화점의 남성 자동 육아휴직 3개월 제도는 대기업 최초로 시행된 사례로, 법정 육아휴직 연장에 빠르게 대응한 점에서 주목할 만합니다. 기업의 육아 지원 정책과 국가의 정책이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경우, 근로자의 삶의 질을 높이고 기업의 지속 가능성을 강화할 수 있습니다.
앞으로도 기업들이 육아휴직 제도를 적극 활용하고, 남성 임직원들이 육아에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면, 보다 건강한 가정과 사회를 만들어가는 데 큰 기여를 할 것입니다.